구미하이테크밸리 분양가 73만 9000원으로 15% 인하

입력 2021-08-06 07:30   수정 2021-08-06 07:33



구미시(시장 장세용)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2021년 8월 1일부터 구미하이테크밸리 산업용지 분양가를 인하했다.

구미하이테크밸리 1단계 산업용지 분양가는 당초 3.3㎡당 86만4000원에서 73만9000원으로 약 15% 인하된다. 산업단지에 입주기업들이 투자 비용을 크게 낮출수 있게 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73만 9000원으로 인하된 분양가를 적용하여 구미하이테크밸리 1단계 산업용지를 분양 공고할 계획에 있으며, 기존 산업용지를 분양받은 기업도 이번 인하된 가격으로 소급 적용된다.

구미시 관계자는 "구미하이테크밸리의 성공적 분양을 위하여 지역 국회의원,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입주업종 확대(2019년), 산업용지 분양가 인하,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합의를 이끌어 향후 구미하이테크밸리가 미래 첨단산업의 전국 최고 투자처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1단계 산업용지 193만㎡ 중 73만㎡가 분양되어 37%의 분양률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에만 산업용지 26만㎡가 분양돼, 최근 4개년간(2017~2020년) 분양된 20만㎡를 웃도는 것으로 분양률 제고에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구미하이테크밸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예정지인 군위?의성과 직선거리 약 7km 인접해 있어 15분 이내로 접근성이 뛰어나 향후 배후 산업단지로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경부?중앙?상주영천?중부내륙 고속도로를 포함해 신공항과 연결하는 철도, 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확충됨에 따라 산업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금년도 하반기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및 LG화학 양극재 공장 착공이 시작되면 구미하이테크밸리 분양 또한 급물살을 탈 것이며, 구미국가산업단지 재도약과 지역 고용 창출에도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구미하이테크밸리 산업용지 분양가 인하는 42만 구미시민의 성과이며, 지역 국회의원,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의 분양 활성화를 기대하는 열정에 따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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